도내 9개학교 100대 우수방과후 학교 선정

하동 묵계초 남해 설천초 진주 정촌초 등 9곳

2017-01-18     김영훈 기자
도내 9개 학교가 100대 우수방과후학교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8일 100대 우수방과후학교를 선정하고, 이날 오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내에서는 하동 묵계초, 갈육초, 남해 설천초, 진주 정촌초, 내동초(초등돌봄부문), 통영 동원중, 하동 금남중, 함안 호암중, 마산제일고 9개학교가 선정됐다. 교사부문에는 백혜란 교사가 장려상을 받았다.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는 다양하고 질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학교 일선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정했다.

방과후 학교 교사부문에는 백혜란(금남중)교사가 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교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남 방과후학교 컨설팅단의 구성원으로 관내 중등학교의 방과후학교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금남중의 방과후학교 담당부장을 역임하며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청년에게 내일을’이라는 비전으로 교육공동체의 협조를 이끌어내 교과, 특기적성, 비즈쿨, 토요스포츠데이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자체 예산, 위탁강사 지원금, 비즈쿨 시범학교 운영 지원금, 지역사회 지원금 예산 확보를 통하여 방과후 수강료 무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단위학교의 현장지원을 다양화하고 창의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수상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해 2월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