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2억’ 통근 기부

어린이재단에 3년간 2억여원 기부 약속

2017-01-18     정희성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 나눔봉사단(단장 하성용)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통근 기부를 했다.

KAI 나눔봉사단은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를 찾아 ‘꿈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 후원금으로 3년간 총 2억 1600만원을 사천과 산청지역 아동센터에 후원하기로 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선정과정을 거쳐 사천지역의 아동복지시설 11곳과 산청지역의 아동복지설 1곳에 3년간 매달 50만원씩 지원된다.

후원금은 아동복지시설의 운영비와 이용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성용 KAI 사장은 “우리가 보여준 작은 실천을 통해 지원을 받는 아동복지시설에 사랑과 희망이 넘쳤으면 한다. 그리고 이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3월 창단해 현재 322명의 봉사단원이 아동시설 후원금 지급, 다문화 가족 지원, 무형문화재 후원, 김장·연탄 배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