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윤리특위 위원장에 황대열 선임

내년 6월말까지 징계 등 심사

2017-01-22     김순철
경남도의회(의장 박동식)는 지난 20일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구성할 것을 결의하고 위원 7명을 선임했다.

도의회는 본회의 직후 개최된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황대열(사진·바른정당·고성2)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상철(새누리당·비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윤리특위는 2018년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윤리심사와 징계 및 자격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윤리특위 구성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지방의원들에게 보다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는 바, 지난해 12월 윤리특위 위원을 별도 구성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하고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다.

황대열 특위위원장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 조성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윤리특위 위원장 직을 맡게 됐다”며 “더욱 청렴하고 깨끗한 경남도의회를 만들어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 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