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출신 윤신영, 대전시티즌 입단

2017-01-23     허평세
통영 출신의 중앙수비수 윤신영<사진>이 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다.

윤신영은 통영중, 거제고, 경기대를 거쳐 2009년 대전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상무를 거쳐 2012~2013년 고향인 경남FC에서 2년 연속 30경기 이상 뛰며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2014년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쑨톈을 거쳐 2015년 대전으로 복귀, 2016년에는 J리그에도 진출했다.

윤신영은 이번 복귀로 3번째 대전 입단으로 친정팀의 승격에 힘을 보태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윤신영 선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위기관리와 경기운영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취약했던 수비라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지난 19일 통영에서 14일간의 1차 동계훈련을 마치고, 23일부터 20일간 2차 동계훈련을 위해 스페인 무르시아로 출국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