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패키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기자간담회

2017-01-24     박성민
“지역 중소기업이 수출증대와 일자리 확대, 성공창업 등 성과창출의 결실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24일 지역언론 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올해 기관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임 이사장은 올해 중점 과제로 △사업, 기관간 패키지 지원을 통한 성과창출 △정부, 기관, 지자체 등 협업 강화 △혁신의 내재화 및 혁신성과 창출 △고객만족과 임직원 청렴을 제시했다.

임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 활동,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지역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 초등학교 대상 중소기업 바로알기 멘토링 등 지역친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올해는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전 사업의 패키지화를 통한 사업 성과창출”이라며 “정부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글로벌CEO·퓨처스클럽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소요자금 연계를 위한 수출사업화자금 신설(500억원) 하였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인력양성 분야에 있어서도 내일채움공제, 연수 등 인력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인재육성형자금 확대(200→500억원) 및 스마트공장 지원한도 우대, 창업사관학교와 청년창업자금을 패키지형태로 연계하는 창업성공패키지지원 전용자금(200억원)을 신설하여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이사장은 “지난해 고용부, 중기청과 협력하여 시작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부산시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로 협업모델 확산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핵심인력 2만여명이 가입한 내일채움공제도 지자체, 공기업 연계 확산 및 민간 대기업 연계 신규추진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지정기관으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스마트공장 의무교육을 통해 스마트인재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