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빈집 사전신고제 호평

2017-01-31     정희성
설 연휴 기간에 시행된 빈집 사전신고제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주경찰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일평균 220명의 경찰관, 자율방범대원 등을 동원해 특별방범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특히 빈집 사전신고제의 경우 15건이 접수된 가운데 경찰관들이 취약시간대 순찰을 돌고 신고자의 핸드폰으로 이상 유무를 알려져 신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빈집 사전신고제는 집을 장기간 비워둘 시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를 하면 경찰이 신고를 받은 주택 근처를 순찰하면서 이상 유무를 알려주민 제도다.

또 편의점 강도, 오토바이 날치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단속도 수시로 실시했으며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에도 인력을 집중 투입해 원활한 교통 흐름에 유지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총 8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범죄예방과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재응 서장도 설 연휴기간 동안 합동순찰과 함께 지구대 등을 돌며 야식을 전달하고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