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모닝콘서트 이세준·함춘호 온다

창원문화재단, 오는 14일 공연

2017-01-31     김귀현
유리상자 이세준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오는 14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로맨틱한 어울림을 선사한다.

창원문화재단은 이달 모닝콘서트 주인공으로 이세준, 함춘호 씨를 초대했다. 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두번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클래식부터 재주, 국악,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새해 새 단장한 프로그램 주제는 ‘봄이 오는 소리’로, 이번 이세준과 함춘호의 ‘로맨틱 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한다.

유리상자 이세준과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앞서 2007년 ‘JULY Project’라는 팀을 만들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집에서 함춘호는 기타연주를 맡으면서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세준 역시 1집 앨범 타이틀곡인 ‘들리나요’의 작사·작곡을 맡아 사랑하는 이에 대한 진솔한 고백을 멜로디에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사랑해도 될까요’, ‘나눔의 미학’, ‘널 위한 멜로디’, ‘가시나무’, ‘사랑일기’ 등 이들의 전매특허인 감성적인 곡과 재치있는 입담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3월 공연으로 14일 오전 11시 장일범과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 4월 공연으로 11일 오전 11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Jazz is my life’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모닝콘서트 관람료를 1만 5000원으로 책정하고 멤버십회원은 20%, 보훈·장애인은 50%를 각각 할인해준다. 올해 모닝콘서트 3회분 입장권과 성산아트홀 뷔페 중식권을 함께 구입하는 중식 패키지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등 문의는 창원문화재단(719-7800~2)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