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7저작권 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

2일 저작권위 서울사무소

2017-02-01     강진성
오는 2일(목)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16층, 서울역 11번출구)에서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저작권 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저작권 지원 사업을 주관하는 각 기관들은 합동설명회를 통해 올해 주요 사업 내용과 참여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참가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저작권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중소기업 중점의 저작권 역량 강화 ▲새로운 창작의 씨앗인 저작물 이용 활성화 ▲창작의 정당한 가치 보장을 위한 저작권 보호 ▲우리 저작권의 해외 진출과 진출 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저작권 해외 진출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별도로 1:1 상담공간도 마련되어 저작권 관리, 분쟁 해결, 침해 대응 등에 대해 개별 기업에 맞춘 좀 더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원 사업 설명회에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장르별 주요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저작권 협력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에서는 중국 저작권 정책·산업 동향과 콘텐츠의 중국 진출 및 불법유통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한중 간 저작권 협력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 컨설팅업체인 탭스토리 김인숙 대표는 ‘중국 아이피(IP) 정책·산업 동향 및 저작권 진출 전략’을, 한국저작권위원회 안성섭 과장(전 북경저작권사무소장)은 ‘중국 저작물 유통 현황 및 불법 대응 전략’을 발제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한한령(限韓令, 한류 제한령) 등 한중 관계 변화에 따른 저작권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