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무단횡단 방지펜스

2017-02-01     정희성
진주시 초전동 ‘개인택시조합충전소’ 인근 도로에 설치된 무단횡단방지펜스가 파손된 채 수일째 방치돼 있어 보수가 시급하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무단횡단 방지펜스가 교통사고 또는 고의로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 관계자는 “운전미숙 또는 술을 마시고 펜스를 파손하는 시민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른 시일내에 파손된 펜스를 수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초전동 일부 주민들은 무단횡단 방지펜스가 무분별하게 너무 많이 설치돼 있어 불편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한 주민은 “펜스 때문에 길을 건너가려면 100m 이상을 돌아가야 한다”며 “파손된 펜스에 횡단보도를 그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