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 강화

고객불만요인 사전예방 중점

2017-02-12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역량 강화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고객의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행정서비스 역량 강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고객 불만 사전 예방을 위해 민원실에서 전년도 민원현황과 월간 민원동향을 분석해 사업 부서에 제공하고 부서는 정책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민원예방대책을 함께 수립하도록 했다. 또 주요 민원 처리사례를 국민신문고 시스템 민원정책 Q&A에 공개해 민원인이 민원 제기에 앞서 유사 민원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인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공무원의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원실이 사업 부서에서 주요 정책과 사업정보를 받아 민원실에서 1차적인 답변을 하므로써 민원에 신속하게 응대하는 등 1004콜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원행정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를 희망하는 기관을 찾아가는 연수 등으로 민원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제도개선 발굴단을 운영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과제를 중점 발굴·개선하기로 했다.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장기 반복민원 처리절차를 개선해 사무관(장학관) 전담 책임제 과정을 추가하고 민원해피콜 운영을 통해 불만족 민원에 대한 충분한 상담과 안내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정은 교육수요자를 위한 서비스다. 모든 공무원은 민원담당공무원이며, 전문성을 갖춘 친절한 공무원으로 거듭나야 한다” 면서 “교육수요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행정서비스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