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태국서 한국딸기 공동마케팅 펼쳐

2017-02-16     황용인
aT, 태국서 한국딸기 알리기 나선다

딸기수출협의회와 공동마케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딸기수출협의회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태국에서 한국딸기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aT는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한 태국 중심가에 위치한 CTW(Central World)에서 한국딸기를 알리는 ‘I Love K-Strawberry’행사를 가졌다.

현재 태국으로 수입되는 딸기는 미국산(30%)에 이어 한국딸기가 29%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aT는 달콤하고 건강한 한국딸기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태국 인기 연예인 Ms Noona를 홍보대사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인 최영석 감독과 가족을 홍보모델로 위촉했다.

aT는 국내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수출 전략품목인 만큼 타국산 딸기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훨씬 높다는 특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홍보 행사에서는 한국딸기밭 재현과 함께 한국 딸기로 퐁듀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신선 딸기 시식, 룰렛 이벤트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aT 여인홍 사장은 “농업과 식품 강국인 태국에서 토종 한국딸기가 선전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태국의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모바일 쇼핑몰과 디저트 카페에서도 맛볼 수 있는 달콤하고 건강한 한국 딸기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