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취임

2017-02-16     이은수
제14대 김정일(56·사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정일 청장은 서울 동성고, 호서대를 졸업하고 한성대 지식서비스&컨설팅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7급 공채로 1993년부터 공직을 시작했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정책국, 창업·벤처국, 소상공인국 등 중기청의 요직에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쌓았으며, 부산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강원중기청장 근무 경험으로 현장 감각까지 겸비한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경남중기청 직원들은 뛰어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가진 김 청장이 풍부한 경험과 성숙한 리더십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청장은 “경남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책임지는 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벤처투자 및 청년창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