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연합마케팅 사업 3300억원 목표

생산자 육성 사업추진 결의대회 개최

2017-02-19     황용인
경남농협이 올해 농산물 연합마케팅 사업으로 3300억원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지난 17일 밀양농산물물류센터에서 관내 13개 시·군 연합사업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연합마케팅 및 생산자 조직육성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사업추진 현황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추진방향 설명과 함께생산자조직육성, 수급안정사업 등 산지 농산물유통 조직화 및 농가실익을 위한 다양한 토론을 가졌다.

경남농협은 특히 올 한 해 연합마케팅사업으로 전년보다 320억이 증가한 3300억원을 설정했으며 공동계산액도 전년 대비 364억원이 증가한 32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 9개 도지역 중 최고의 사업실적을 이루어 내고 농가 조직화와 판매물량 규모화로 농협의 거래 교섭력을 제고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자 마케팅 활동으로 농업인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경남농협 이성환 경제사업부본부장은 “연합사업 조직이 시장경쟁력 향상과 농산물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