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서 패

2017-02-19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12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온 대표팀이 치른 첫 실전 테스트다.

출발은 상쾌했다. 선발로 등판한 좌완 장원준은 3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장원준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한국이 실점했다.

장시환(kt wiz, 1이닝 2피안타 1실점)은 0-0이던 4회말 1실점했다.

5회 등판한 차우찬(LG 트윈스)도 부진했다. 차우찬은 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0-3으로 뒤진 8회말 2사 1,2루에서 박희수(SK 와이번스)가 이시가와 신고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줬다.

타선은 4안타로 침묵했다. 득점 기회가 와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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