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안전운행·서비스 개선 나서

2017-02-19     이은수
창원시가 안전하고 친절한 시내버스 운행을 위한 서비스 정착 일환으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안전운행과 교통약자 배려문제 개선에 나섰다.

창원시 교통정책과는 봄철 학교 개학 등 시내버스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시내버스 혁신과 안전하고 친절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강도높게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불친절, 무정차, 신호위반, 급정거, 급출발 등 이용객들의 주요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실제현장의 여건 및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운수회사 운수종사자와 서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내버스 최고속도 80㎞이하로 제한, 경제운전시스템 등이 도입돼 불친절 및 난폭운전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강춘명 교통정책과장은 “올해는 광역시 승격 절호의 기회로 시내버스도 그에 걸맞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품격있는 시내버스 운행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