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주거복지에 672억원 투입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개선 등 5개 사업 추진

2017-02-19     이홍구
경남도는 올해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5개 주거복지 사업에 672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개선 사업’의 경우 240가구에 1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주거급여 사업의 지원 범주에서 벗어난 차상위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지방자체단체에 배분되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주거급여 사업에 646억원,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에 1억7000만원,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에 6억6000만원, 저소득 서민거주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지원사업에 6억6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지영오 건축과장은 “도는 국비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기존사업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운영중인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이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내게 맞는 주거복지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