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수요문화대학 개강

오는 3월부터 창원 성산아트홀서

2017-02-21     김귀현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3월부터 매주 국내 문화예술계 명사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로 제32기 수요문화대학을 개강한다.

이번 32기 수요문화대학 주제는 ‘일상의 행복’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수요문화대학의 첫 번째 강좌는 국내 1호 패션큐레이터 김홍기 씨의 강의 ‘슬로우 패션, 속도의 시대와 싸우는 패션’이다.

수강신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접수 중에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제32기 수요문화대학 프로그램은 뮤지컬, 영화, 클래식, 연극, 철학,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총 12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 원이며 문화누리 회원(유료회원)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통영으로 떠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간 수요문화대학은 강좌당 평균 8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한편 전 기수인 31기 수요문화대학은 지난해 9월 21일 부부국악인 김준호, 손심심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신달자, 전유성 등 각 분야의 유명강사진이 문화예술 전반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수강생들과 함께 했으며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다녀왔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창원문화재단(719-7800~2)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