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주차장빌딩서 50대 숨진 채 발견돼

2017-02-23     이은수
창원시청 주차장빌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희규)는 23일 오전 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A(5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창원지역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는 이로 알려졌다. A씨 시신은 렌터카 회사가 A씨에 대여한 차를 반납받기 위해 연락이 두절된 그의 위치 소수문에 나서면서 렌터카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발견된 곳에서 수면제와 소주병이 나왔지만, 유서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부검과 함께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