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김경원 개인전 ‘고향산천’

3월 1일부터 30일까지…총 10여 점 전시

2017-02-27     김귀현
그리운 고향의 모습을 정겨운 시골의 면면으로 담아낸 전시가 3월 한 달간 펼쳐진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김경원 작가의 개인전 ‘고향산천(故鄕山川)’을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김경원 작가의 ‘고향산천’은 시골의 풍경과 대중의 눈에 익은 익숙한 소재를 다룬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명한 색상과 입체감을 다룬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에 오르는 작품은 ‘정미소의 가을’, ‘메주’, ‘봄이 오는 뜰안’ 등 시골의 소소한 소재로 저마다의 향수를 자극한다.

김경원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 국보예술인총연합회 부총재를 맡고 있다. 2016 제2회 국제환경미술제 ‘예술, 환경을 그리다’ 등 단체전과 개인전에 다수 참여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국제HMA예술제 등에서 수상했다. 김 작가는 현재 일본 국제전 등록, 프랑스 ‘앙데팡당(salon des independants)’ 등록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의 ‘고향산천’ 전시와 관련해 해금강테마박물관 관계자는 “정겨운 고향을 방문하듯 미술관을 찾아 김경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마음의 고향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향,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산천’ 전시에 관한 문의는 최영인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사(632-0670) 또는 홈페이지(www.hggmuseum.com) 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