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특별사법경찰 기획수사 강화

2017-02-27     이홍구
경남도는 약사, 환경, 청소년 보호분야에 대한 특별사법경찰의 기획단속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불법 제조된 가짜 의약품이나 한약 판매, 미세먼지 유발, 청소년 유해 매체물 살포, 이성혼숙장소 제공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도는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더욱 엄정하게 수사하여 처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사법경찰의 정보수집을 위해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퇴직공무원과 유관기관 소속 전문인력을 명예특사경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명예특사경은 무허가 의약품 제조, 환경 유해물질 배출업소, 청소년 유해환경 확인 등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의 단속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송병권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특별사업경찰의 역할을 강화하여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