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진주남강마라톤 단체] 경남도청마라톤동호회

2017-03-07     김영훈
경남도청마라톤동호회(회장 손유성)는 지난 1999년 마라톤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직장 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5명의 회원으로 출발 했다.

현재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레이스를 즐기고 있다.

회원 반 이상은 풀코스를 완주하고 아마추어로 SUB-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를 달성한 주자에게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회원도 5명이나 된다.

또 100km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대회도 8명이나 완주할 정도로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회장인 손유성(55·공보관실)씨는 도내 지역 마라톤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고 철인경기대회에서 50대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마라톤의 장점으로 “길고 긴 목표를 위해 온갖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골인지점에 도달하게 되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해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주남강마라톤대회는 전통 있는 대회로 경남도청 동호회에서는 첫회부터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며 “올해는 장민철 도 농정국장을 주축으로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것이다”고 대회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