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진주남강마라톤 단체] 경상힐링클럽

2017-03-07     김영훈
경상힐링클럽(회장 김석하)은 지난 2013년 9월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의 ‘4080힐링 마라톤 배우기’ 수강생들이 교육을 수료한 후 정식으로 마라톤에 도전하기 위해 결성했다.

현재는 1기생을 비롯해 7기생까지 4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으며 30대에서 50대까지 대부분 직장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모임을 갖고 경상대 운동장 및 주변을 뛰며 훈련을 하고 있다. 대회가 없는 주말에는 진양호를 달리며 마라톤을 즐기기도 한다.

40여 명의 회원 중 풀코스를 100회 이상 완주한 회원은 단 2명뿐. 회원 대부분은 하프코스에서 기량을 갈고닦고 있다.

김석하 회장은 “경상대 평생교육원 수료생만 경상힐링클럽에 가입 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며 “대부분 시작하는 단계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하프코스 완주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힐링클럽은 오는 26일 열리는 진주남강마라톤대회에 회원 대부분이 참여할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 회장은 “진주남강마라톤은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원정길에 오를 필요가 없다”며 “회원들의 가족까지 함께 참여해 ‘마라톤 축제’라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