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위원회, ‘저작권서비스센터’ 전국 네트워크 구축

대전·충남 및 제주센터 신규 구축…전국 9곳 운영

2017-03-09     강진성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작권서비스센터’가 올해부터 9개 권역에 설치되면서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이하 ‘위원회’)는 기존 7개 권역(강원, 경기, 대구·경북, 부산·경남, 전남, 전북, 충북)에 대전·충남과 제주를 추가해 올해부터 9개소로 확대해 전국적인 저작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저작권서비스센터’ 신규 운영기관으로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재)제주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밀착형 서비스가 어려웠던 대전·충남 및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전 지역의 SW융합클러스터 산업과 제주 지역의 관광산업 연계 CT산업이 큰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4개소로 시작된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는 2019년까지 전국 주요 광역시도를 기준으로 점진적으로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올해는 9개 센터 등을 통해 3000개 이상 중소기업에게 저작권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