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연계 레일바이크사업 제안

심경숙 양산시의원 자유발언

2017-03-12     손인준


양산시의회 부의장인 심경숙<사진> 의원은 제1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산문화체육공원과 연계한 레일바이크사업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양산에는 지난 2006년 철도수송을 위한 총 연장 9㎞의 양산ICD 사업용 철도가 있으나 부산신항 개장에 따라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3년 전부터는 철로운행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며 “시는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황산문화체육공원을 양산의 블루오션으로 키워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춘천시의 경우 레일바이크 사업을 통해 연간 60만 여명 관광객 유치로 약 5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냈고, 양산과 가장 가까운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는 지난해 4월 말 개장한 후 약 8개월 동안 약 34만명이 방문해 약 1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황산문화체육공원과 레일바이크라는 낭만과 감성이 묻어나는 이동수단까지 겸비한다면 접근성까지 향상되는 효과로 서울 한강시민공원에 버금가는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