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이일파, 내달 30일까지 개인전

2017-03-15     김귀현
전통도예와 현대도예의 사이에서 전통 방식대로 도자기를 구워내는 도예가 이일파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창원 소재 삼진미술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1길 13)에서 17일부터 열려 내달 30일까지 관람객의 발길을 맞는다.

개인전 주제는 ‘흙 불을 만나다-조화와 변화’로 3·15의거 57주년 기념을 겸해 열린다.

도예가 이일파는 작가노트를 통해 “도공으로서 늘 생각한다. 흙을 빚을 때나 가마불길 속으로 장작을 던지는 순간에도 나의 그릇들이 화려하기 보다는 소박하고, 사용하면서 더욱 깊어지는 그릇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일파 작가는 1982년 도예 입문했으며 국제 도예대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한민국명다기전, 우리시대 차그릇 13인전, 도예30년전 등을 통해 소통해 왔다.

한편 오픈 행사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전시 관련 문의는 삼진미술관(272-0335)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