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북 카페서 문화강좌 열린다

2017-03-15     강민중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1층 북 카페 ‘지혜의 방’에서는 봄을 맞아 주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도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연중 운영하는 주말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18일 가족창작공예, 세밀화그리기를 25일에는 독서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도란도란 그림책 이야기를 운영한다. 어린이와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운영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매주 수요일 야간에 운영하는 ‘수요콘서트 in 북 카페’는 잠시 책을 덮고 클래식 등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22일에는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에서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등 6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달 끝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오후 6시 30분에는 야간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다.

‘고딩, Sky를 날아오르다’ 를 주제로 ‘수능 대신 세계일주’의 저자 박 웅 씨가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세계일주 여행을 선택한 이유 등 진솔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들어도 좋은 강연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