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메카 상장사 3개사 공시우수법인 선정

7개사 중 영화금속·현대로템·S&TC 선정

2017-03-19     황용인
창원메카지수 편입 상장사인 영화금속(주)과 현대로템(주), (주)S&TC가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6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이들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의 가격과 거래에 영향을 줄수 있는 중요 사항에 관한 정보인 사업내용이나 재무상황, 영업실적 등을 주주, 채권자, 투자자에게 제대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2016년 공시건수와 IR횟수, 정정빈도 등 정량평가와 공시법규이해도, 공시인프라, 공시교육참여도 등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공시우수법인 7사를 선정, 발표했다.

전국 774개 코스피 유가증권상장사 중 7개사가 공시우수기업으로 선정 되었는데 이중에서 영화금속(주), 현대로템(주), (주)S&TC 등 3개사가 창원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으로 공시 및 IR 역량, 성실성,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이들 공시우수상장기업들은 향후에도 선도적으로 성실공시를 실천하여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창원지역상장사협의회(회장 최현)를 통한 공시 및 IR 정보교류와 교육·세미나 등이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세원셀론텍의 경우, 공시담당 박택수 차장이 코스피 공시담당 실무자들이 뽑은 실무협의회 우수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 공시우수기업과 우수위원 소속 기업들은 앞으로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조치를 받게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