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비즈쿨 운영, 진주기공 선도학교 선정

2017-03-21     이은수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모집 결과 경남지역은 칠서초등학교 등 66개교(연구학교 2개 포함)가 최종 선정됐고 21일 밝혔다.

이 수치는 학교 수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비즈쿨(Bizcool)은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며 학교의 교육 역량에 따라 3단계(도전·도약·선도)로 구분(단계별 운영요건 및 지원금 차등)되며 학교에서는 신청자격 및 운영능력 등을 고려해 운영 단계를 선택했다.

이번에 선정된 진주기공은 지역 비즈쿨 거점 역할을 할 선도학교에 포함됐다.

비즈쿨 운영학교에는 실습형 교재(초·중·고)와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운영 사례, 교육 운영방법 등이 담긴 비즈쿨 매뉴얼을 제공한다. 또 전담 교원 대상의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선도 학교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쿨 교육(교재활용 교육, 동아리 운영, 기업가정신 특강, 우수 중기 탐방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 규모의 캠프를 개최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토론·발표, 선배 창업자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