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새학기,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최종권(창원서부경찰서 여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순경)

2017-02-23     이은수
경찰은 새학기가 되면 더욱 긴장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멍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경찰과 교육당국,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주변은 물론 학교 밖 폭력예방에 나서고 있다.

통계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3년 2.4%에서 16년 0.8%로 대폭 감소했으나 아직도 완전히 추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실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되면 새내기 학생들 사이에서 서열싸움과 함께 폭력과 따돌림이 일어날 개연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는 경찰은 물론 학교당국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교실,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방과후 비행 예방활동 등 다양한 시책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활동을 한다.

이처럼 경찰과 교육당국의 노력에다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참여 등 사회적 노력과 협치가 더해진다면 학교폭력이 없어지리라 생각된다. 새학기를 맞이해 교육당국,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에 한층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최종권(창원서부경찰서 여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