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오늘 잠비아와 2차전

2017-03-26     연합뉴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잠비아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 ‘2017 아디다스 4개국 국제축구대회’ 2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25일 치러진 ‘북중미의 난적’ 온두라스와 대회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지만, 신태용 감독이 큰 기대를 거는 백승호(바르셀로나 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바르사 듀오’가 이름값을 제대로 해낸 게 성과다.

태극전사들이 2차전에서 상대하는 잠비아는 U-20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호다.

잠비아는 전날 열린 에콰도르와 대회 1차전에서 90분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2-0으로 완승을 따냈다.

한국과 2차전에서 만날 잠비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기니를 가상한 팀이다. 오히려 아프리카 예선을 3위로 통과한 기니보다 더 힘든 상대여서 ‘월드컵 모의고사’ 상대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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