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역사문화 등 3개 강좌, 29·30일 접수

2017-03-25     박성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2017년도 상반기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역사문화과정(150명), 달빛문화과정(130명), 해외답사(60명)로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목) 오후 5시까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lh.or.kr)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으며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어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기존에는 선착순 접수로 수강생을 모집하였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신청인원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전산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모집정원 초과 시 3월 31일(금) 전산추첨을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학기일정은 내달 11일 개강 후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강좌가 진행되며, 수강료는 각 과정 당 4만원이다. 이번 학기에 개설되는 강좌를 살펴보면, 역사문화과정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과정으로 우리에게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중동지역과 이슬람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이번 강좌를 통해 중동과 이슬람의 역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 있게 알아봄으로써 나와 다른 것의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문화과정은 직장인들도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인문학 강좌로 ‘인문학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동·서양의 건축, 나당전쟁, 중국고전을 통해 알아보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 팝송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내 안의 자존감을 일깨우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해외문화유산 답사과정은 ‘페르시아, 그 찬란한 쓸쓸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6박 9일(5.12~5.20)간 이란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강의와 함께하는 토지주택박물관만의 차별화된 답사 진행으로 여느 때보다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LH 관계자는 “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고품격 강의와 깊이 있는 해외문화유산 답사 등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