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協 위생업소 교차단속

2017-03-26     박철홍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 합동단속반(4개반 9명)을 편성해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업소에 대해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남중권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이번 합동단속은 유통기간 경과제품, 냉동·냉장제품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불법 위생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인계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영업정지 등 74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협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남해안 남중권 지역은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역이다”며 “조기대선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취약해지기 쉬운 식품업소의 위생관리를 점검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