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용 사진전, 4월 7일부터 미르아트홀

2017-03-27     김귀현
함양 출신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양승용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주 미르아트홀에서 열린다.

양 작가는 고니의 비상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며, 전 작품은 저속으로, 또 삼각대로 고정하는 대신 고니의 움직임을 따라 손으로 움직이면서 촬영했다.

양 작가는 “손, 즉 나의 마음과 고니의 비상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빚어낸 것”이라면서 “핀이 정확해야 하고,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미학적 관점에서 벗어나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양승용 작가는 빛과 여인전, 대한민국사진축전, 아르티언 카피탈 그랑팔레, 앙데팡당전 등 다수 단체전과 개인전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전화(010-9640-5588) 또는 이메일(shinan337@hanmail.net)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