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市 주요현안 발벗고 나섰다

2017-04-02     허평세
통영시의회는 지난달 28일 폐회한 제178회 임시회 기간 중 건의안 2건과 결의안 1건을 채택해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발송하는 한편 3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과 ‘바닷모래 채취 기간연장 반대 건의안’을,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중형조선소 생존대책 촉구 건의안’을 각각 채택하는 등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3월 30일에 개최된 3월 중 의원간담회에서는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과 러시아시장 개척사업,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방안 계획, 통영루지 개장 이후 운영상황, 2017 제8회 TPO 총회, 미국 동부지역 수산물 판촉행사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업무 보고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과 협치는 물론 견제와 감시를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195회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유정철 의장(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조선업특별고용 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건의안’을 채택함과 아울러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하자는 의견을 피력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