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빗물펌프장 안전점검 나서

우수기 맞아 집중 호우 문제점 분석

2017-04-06     손인준
양산시는 빗물펌프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펌프장 안전점검 및 가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중앙빗물펌프장외 12개소에 대해 민, 관합동 점검반 4개조를 편성해 펌프설비, 수배전설비, 제진설비, 유수지, 토목구조물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펌프장의 안전점검 및 가동점검에 대한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펌프, 수배전반, 제진기 등의 정비를 실시해 왔다.

빗물펌프장은 예고되지 않는 집중호우 또는 하천수위 상승 시 우수에 대한 최대한 피해 예방을 줄이기 위한 시설물이기 때문이다.

미가동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정비를 통해 가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노후 원격감시 제어설비 및 제진기 교체 등 빗물펌프장 시설개량을 시행하고 시설물의 안전 대비 매뉴얼 재정비, 기간제 근로자채용 확대, 전기기술자 추가투입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가동안정성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시간당 200mm이상의 강한 집중 호우로 발생한 관리상 , 운영상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펌프장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