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진주시, 10일부터 28일까지 실시

2017-04-06     박철홍
진주시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28일까지 집에서 기르는 개에 대해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료접종은 광견병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 생후 3개월이상 된 개, 야생동물과 접촉이 빈번한 지역의 개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읍·면과 통합동 지역은 지역 실정에 따라 공수의와 협의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을 포함해 포유동물은 모두 감염되는 질병이다. 구토, 불안,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동물에 물리면 사람에도 감염되는 질병이다.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개를 사육하는 시민은 무료 예방접종기간 동안 빠짐없이 접종을 받아 광견병이 예방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예방 접종을 마친 개는 증명서를 발급받아 1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