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생활문화예술학교 참가단체 모집

창원예총, 오는 20일까지

2017-04-05     이은수
창원예총(회장 김시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네방네 예술의 꽃씨를 뿌리기 위해 ‘2017 풀뿌리 생활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

풀뿌리 생활문화예술학교는 창원예총이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실버세대,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군부대 장병, 기업체근로자 등 문화소외 계층들이 모인 기관단체에 문화예술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그들의 문화향유권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예총이 지원할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음악, 국악, 무용, 미술, 문학, 연극, 서예, 사진 등 기초예술을 비롯하여 공예, 캘리그라피, 구연동화, 합창, 사물, 가요교실 등 응용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한 수강생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참가단체도 36개로 확대했고, 교육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났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오는 4월 20일까지 창원예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hwmart@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단체가 많을 경우 사업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단체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참가 기관단체는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공간과 강좌별 수업진행에 필요한 악기나 도구 등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외 수업 진행에 필요한 기본 재료는 협의후 지원한다. 단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학원이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는 단체의 프로그램은 참가 할 수 없다.

전체 운영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하여 12월 초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주 1회(2시간)씩 진행한다. 수업시간 역시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로 나눠 참가 기관단체에서 편리한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문의는 창원예총 TEL 267-5599(www.chwnart.kr).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