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서부경남 발전 정책 공약해야”

서부권연구원 건의안 의결, 5당 후보캠프에 전달키로

2017-04-11     김영훈
(사)경남서부권정책개발연구원(이하 서부권연구원)이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을 포함한 ‘서부권 정책 공약 건의안’을 각 대통령 후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서부권연구원은 11일 진주 포시즌에서 경남서부권 10개 시·군의 정책위원과 서부대개발교수자문위원회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19대 대통령 선거 경남도 서부권정책 공약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에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의 조기 착공 △경남도 인성교육원 설립 △사천의 항공 MRO사업 추진 △삼천포항 국제항 승격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거제시 장승포항 개발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남해 힐링아일랜드 구축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설 등이 담겨있다.

이들은 의결된 건의안을 각 대통령 후보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이날 총회에서 서부대개발을 위한 민간 연구기관인 서부권연구원은 정당과 당파를 초월해 어떠한 정치적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오로지 서부권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