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급식 위생 강화

전 급식소 대상 불시점검 나서

2017-04-16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61일간 전 학교와 직속기관 급식소 903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식 현장의 일상적인 관리 실태 파악을 위해 불시점검을 원칙으로 하는 각급 학교는 18개 교육지원청이 시군별로, 직속기관은 도교육청에서 점검한다.

특히 지난해 점검에서 학교급식 관련 법령 위반으로 지적된 학교는 중점관리교로 선정해 도교육청 간부공무원이 직접 점검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법 및 식품위생법 등 관계법령 준수’, ‘지난해 점검결과 시정 및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사항’, ‘학교급식 정책·법령·지침 개정에 따른 중요사항’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급식관련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해 전파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