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차생산자협의회, 풍다제례 올려

2017-04-17     최두열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진 하동 야생 햇차 수확시기에 맞춰 화개면 차 시배지에서 차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다제(豊茶祭)가 열렸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화개면 운수리 차시배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차생산자,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풍다제’를 거행했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박성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배지 제단에 과일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정성껏 빚은 햇차를 올리며 하동에 햇차가 나왔음을 하늘에 고하고 한 해 풍년을 기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