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선거 비상근무 돌입

경남청·일선署 선거상황실 운영

2017-04-17     김순철
경남경찰이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17일부터 경남경찰청과 23개 일선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경남경찰청 3층 경비계 사무실에서 박진우 경남청장, 송병일 2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 기간중 경찰관 1만4536여명, 상설 27여개 중대를 투입해 선거질서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선거일(5월9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갑호비상’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진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선거기간중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주요인사 및 후보자의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투·개표소에서의 깔끔한 근무로 공정한 경찰 이미지 구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