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진주시청 전시실서 송계묵우회전

2017-04-18     김귀현
18일부터 진주시청 전시실에서 송계 윤관석 선생의 지도를 받는 문하생들의 정기전인 송계묵우회 31회 회원전이 열리고 있다.

윤관석 씨는 진주지역 원로 서예인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작가와 심사·운영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프랑스 등에서 초대전을 갖는 등 활동 중이다.

지난 1982년 윤관석 씨가 개원한 송계서예학원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도 많은 수상자들이 배출됐다.

송계묵우회는 지난 1983년 창립한 서예 연구단체로 1985년 첫 회원전을 가진 이래로 해마다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송계서예학원에서 가르침을 받은 후학이 모여 전서, 예서, 행서, 해서 등 작품 50여 점과 함께 병풍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송계묵우회 관계자는 “묵묵히 붓을 잡아 서른 한 번째 전시회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전시 문의는 752-2348 또는 010-2833-8000.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