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 ‘사랑의 한줌 나눔 쌀독’

2017-04-19     차정호 기자
남해군 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형재·최현숙)가 올해 특수시책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한줌 나눔 쌀독에 연일 지역민의 온정이 쌓이고 있다.

금양마을 이효석 이장 부부는 지난 11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200kg를 기탁했다.

이효석 이장은 “조용히 기탁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돼 민망하다”며 “얼마 되지는 않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겸양을 보였다.

이어 13일에는 지체장애인협회남해군지회 상주면분회(회장 권영철)가 100kg의 백미를 기탁해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한편 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기탁된 백미 300kg를 관내 어려운 계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생활고충 등을 상담했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