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2021년까지 현대캐피탈 감독

2017-04-19     연합뉴스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이 최태웅(41) 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최 감독과 2021년 4월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감독은 V리그를 경험한 현역 선수에서 바로 지도자로 발탁된 최초의 사례다. 최 감독은 2015년 4월 39세의 나이에 현대캐피탈과 3년 감독 계약을 맺었다.

기존 계약의 만료 시점이 1년가량 남은 시점에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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