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 앞장

2017-04-23     박철홍
자전거의 날(4월 22일) 하루 전인 지난 21일 진주시 공무원 1000여명이 생활형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심 녹색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진주시는 매월 22일을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에 초전, 평거, 천전, 가호지역 등 4곳에 집결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에 선정된 남강변과 시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사무실로 출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창희 시장은 “생활형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앞장서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해야 한다”며 “출퇴근, 통학, 장보기, 나들이 등 일상생활속 자전거 타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남강의 양안을 남북으로 순환하고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농촌과 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생활형자전거 도로망을 매년 구축해 오고 있다. 또 자전거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과 자전거전용도로에서 발생하는 무단 보행자와의 사고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