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자원순환 체험학교' 운영

2017-04-27     손인준
양산시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관내 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등 자원순환의식 함양을 위한 자원순환체험학교를 오는 5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배출 및 처리과정 교육은 동면 소재 자원회수시설에서 영상물 시청 후 쓰레기 반입부터 소각까지의 과정 설명을 듣게된다. 재활용선별장에서는 컨베이어 선별대에서 재활용 선별과정 및 분리배출 요령을 교육한다. 유산동에 소재한 바이오가스화시설 및 폐기물매립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과 생활쓰레기 매립과정을 교육하는 것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자원순환과 생활쓰레기 감량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써 학교 및 학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절약정신을 키우고 자원순환에 대한 실천의지를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호응이 좋으면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