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원 보선, 한국당-무소속 2파전

2017-04-27     정규균
오는 5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창녕군의회 가선거구(창녕읍, 대지면, 유어면)보궐선거는 자유한국당과 무소속 2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자유한국당 홍성두(56), 무소속 김경(50)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23일 창녕읍 오리정에서 출정식과 함께 장날인 28일 창녕읍 전통시장에서 지역 주민 및 유권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에 나서 표심을 자극했다.

홍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군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며 “창녕의 미래를 책임지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노후된 마을회관 보수 및 신축 추진과 농로와 마을안길 공사, 유어면, 대지면 등 마을 진입로 재정비로 지역 발전을 시키는데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후보도 지난 25일 개소식과 함께 창녕읍 전통시장에서 유권자 200여 명을 상대로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중 ·장년층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종로 테마거리 이야기가 있는 거리를 조성해 상권살리기와 우포늪 관광특구 개발,농산물 및 특산물을 한 곳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종합쇼핑타운을 건립하는 등 5일장을 활성화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