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화기림상 건립추진위 해산

2017-04-27     정희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 (이하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진주YMCA 해산총회를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6년 3월 1일 ‘진주시민 301아리랑’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 1일, 꼭 1년 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를 위한 ‘평화기림상’을 진주시교육지원청 앞마당에 세웠다.

평화기림상에는 4200여명의 진주시민들이 함께 했으며 제막식 이후에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기금을 보내 준 시민들도 많았다고 추진위원회는 설명했다. 추진위원회의 잔여 재정과 평화기림상 관리는 일본군 위안부 진주기림사업회에서 이관 받아 진행 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해산총회에서 지난 1년간의 기록을 담은 ‘평화기림상 건립보고서’도 배포했다.

일본군 위안부 진주기림사업회는 앞으로 평화기림상 관리와 보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교육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