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전 김해시 갑 당협위원장 한국당 복당 신청

2017-04-30     김순철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성찬)은 지난 1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한 홍태용 전 김해시갑 당협위원장이 복당 신청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홍태용 전 위원장은 “안보관과 정체성이 불안한 좌파세력의 집권은 더 큰 국가적 위기와 혼란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보수우파세력이 대통합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앞서 복당한 도의원·시의원들과 함께 김해지역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세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김홍진·박병영·최학범·허좌영 도의원과 류명열·엄정·옥영숙 김해시의원 등 7명의 지방의원들이 복당을 한데 이어 홍태용 전 당협위원장도 복당신청을 함에 따라 김해지역에서의 홍준표 후보 지지세 확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도당 관계자는 “김해지역 이외에도 바른정당 등으로 이탈한 일부 지역의 지방의원들이 당으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으며, 금명간 입당신청과 함께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대통합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