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도로시’가 온다

창원시립예술단, 오즈성의 마법사 공연

2017-05-01     김귀현
오는 5일 오후 3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원시립무용단 가족 무용극 ‘오즈성의 마법사’가 관객을 찾는다.

‘오즈성의 마법사’는 프랭크 바움 동화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를 무용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창원에 사는 도로시는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소녀. 그는 나쁜 서쪽 마녀가 만든 태풍으로 상상나라로 날아간다. 이곳에서 도로시는 머리가 빈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나 오즈성의 마법사를 찾아 함께 모험을 떠난다.

‘오즈성의 마법사’는 소중한 것은 먼 곳에 있지 않고, 자신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석 5000원.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 또는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한편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정에 소장 중인 동화 ‘오즈의 마법사’ 책 속에서 어린이 관객의 마음에 와닿는 문장 한 줄을 골라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cwart.kr)또는 공식 SNS에 게시(SNS는 이벤트 관련 게시글 공유 이후 문장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관람석(R석) 2매를 증정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